노을맛집, 이집 찐 맛집이네!
오랜만에 친구와의 캠핑으로 들뜬 몇주간
한달전쯤 캠핑장 예약하려 찾은 검디관광농원캠핑장
강화도 본섬에서 연결된 다리로 통하는 동검도에 있는 캠핑장이다.
노을 명당이라는 황소사이트는 이미 끝났고
토끼사이트랑 돼지사이트가 남아있다고 하시며
토끼사이트가 관리시설이랑 가까워 추천이라고 안내해주셨지만
왠지 황소랑가까운 돼지가 더 노을뷰가 좋을듯하여 돼지1,2로 예약!
그 선택은 토끼에 피칭해보진 않았지만
밑에 사이트가 없어서 뷰가 트여있어 정말 탁월했다고 생각 중이다.
(뒤에서 누가 보는 걸 더 싫어하는 사람은 위에가 더 좋긴할듯)


2시 반쯤 도착해 후다닥 피칭을 해본다.
요즘 그래도 자주 피칭했다고 속도가 매우 빨라진 남편.
한시간만에 대충 피칭 완료!
거의 자리 잡혀갈때쯤 친구네 도착~

이게 어떻게 9월의 날씨인가.. 정말 땡볕이다.
빠르게 피칭하고 주변을 바라보니 뷰가 정말 좋았던 캠핑장.
높을수록 뷰는 탁 트여 좋을 듯한데
요즘이 물이 많이 빠지는 시즌인 것일지 물이 찬 시간이 거의 없었다.
뷰를 바라보며 빨리 물을 올리고
아이스커피를 한잔내려 데워진 몸을 식혀본다.



슬슬 이 캠핑장의 클라이막스로 달려가는 시간.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하니 우와..의 연발.
뒷쪽 사이트 사람들도다 우리 사이트앞으로 와서 사진찍기 바쁘고
빨리 내려오라고 소리치고 역시 사이트 잘골랐다!
나도 진짜 노을 맛집이네!라며 계속 사진찍고
아이패드로 동영상 돌렸는데.. 진짜 영상찍는거 사고싶다 라고 생각했다.
돌아온지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벌써 아득한.. 진짜 너무 뷰였다.
이 뷰만으로도 다시 갈 이유가 되는 캠핑장.

이번 캠핑은 고기없는 캠핑을 표방하며 준비한 가리비구이.
함께 준비한 칼국수는 우리 어린이 입으로 호로록다 들어갔고
우린 노을을 보며 키조개 관자와 가리비로 배부르게 저녁을 즐겼다.

다음날 점심은 간단하지만 인기만점이었던 일명 강파게티.
이미 한참 지난 얘기지만 라끼남에서 나왔던
간짜장 스타일의 짜파게티를 남편에게 주문했고 결과물은 아주 훈늉했다!
강파게티와 함께 군만두까지 챱챱챱!
썰어넣은 청량고추가 아주 일품이었던 강파게티.
거기에 얼음넣은 맥쥬까지 함께하니 최고의 점심이었다. 캬-


산들산들 가을바람과 노을뷰와 함께하면 뭔들 맛이 없겠냐만
고기말이와 차돌된장찌개 마무리도 또 너무 맛있었다.
밥까지 말아 짜글이 스타일로 즐기니 마무리로 너무 깔끔한 한상!
비쥬얼 미쵸따! 를 외치며 간단하지만 너무 맛있게 먹었던 저녁


아침으론 하루는 간단하게 샌드위치로
또 하루는 쌀국수를 먹었는데 너무 호로록 먹어버려 사진도 없는
친구가 만들어준 크림라떼까지 마시니
캠핑장에서 이 무슨 호사인가 싶은 행복감
잃을 수 없는 나의 얼음이여.. 얼음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어요!




크.. 밤은 또 얼마나 아름답게요...........
이번 캠핑은 정말 갓벽했다 '_' b
하이볼 만들어 먹고자 야무지게 챙겨간 하이볼잔과
잭다니엘, 레몬즙, 토닉워터만 있으면 행복함에 취하지요.
노을, 텐풍 모든 것이 아름다웠던 2박 3일.
처음에 전기가 안되서 당황했지만 금방 관리인분이 오셔서
랜선으로 끌어다 주고 가셔서 해결해주셨고
화장실도 개수대도 깔끔히 관리 잘되고 매우 친절했다.
11시 매너타임은 정말 칼같이 챙기시고..
그 전에 이미 캠핑장이 너무 조용해서 당황스럽기까지 했던 첫째날.
힐링을 위한 조용한 캠핑장을 원하는 사람에겐 최고라고 하는 이유를 알것만 같았다.
꼭 그렇지 않더라도 노을 뷰만으로 재방문 하고싶은 캠핑장.
'camp1130'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3.08 영월/단양 캠프우아 / 브릿지4 (2) | 2023.09.07 |
|---|---|
| 2023.07 범바위 캠핑장 / B6사이트 (0) | 2023.09.06 |
| 2023.05 김포 솔내음캠핑장 두번째 방문 / 5-9사이트 (1) | 2023.09.05 |
| 2022.11 김포 여울지캠핑장 / P1, P2사이트 (0) | 2023.09.02 |
| 2022.10 김포 솔내음캠핑장/4-6사이트 (5) | 2023.09.02 |